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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어떤 사람인지 보여드리겠다" 안철수 딸 안설희 또 등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6 05:03

수정 2022.01.26 05:30

국민의힘 안 후보 유튜브 채널에 등장
안설희 박사 지지자와 소통 강조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에서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를 마중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에서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를 마중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 안 후보를 위해 또 등판했다. 안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인데 안 박사는 지속해서 안 후보 지지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늘 26일 안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안녕하세요, 안설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안 박사는 "현재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포스트닥터(박사 후 연구원)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에 입국한 안 박사는 "첫 열흘 동안은 집에서 격리하고 여기서도 재택근무를 할 생각이다. 줌으로 미팅이 이어지다 보니 일찍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브이로그를 계속 찍을 계획이다.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안철수보다는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아빠로서의 그런 면모를 더 많이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 후보가 청년 정책 공약을 통해 만든 음원과 관련, 안 박사는 "의외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집에서 가끔 노래를 부르실 때 개인적으로 잘 부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조금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안 박사는 또 "여러 장르를 한다고 했는데 (잘할 수 있을지) 그게 좀 두렵긴 하다. 랩과 힙합 등은 못 할 것 같은데 궁금하기도 하다. (음원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다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9년생인 안 박사는 안 후보와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의 외동딸이다.
안 박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수학과 화학을 복수전공하고 스탠포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UC샌디에이고에서 포닥 과정을 밟고 있다.
안 박사는 지난해 12월 안 박사가 속한 연구팀이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연구 성과가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 /사진=안 후보 유튜브 캡쳐화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 /사진=안 후보 유튜브 캡쳐화면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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