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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대선 승리에 진력.. 울산시장 출마 일정 연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6 12:30

수정 2022.01.26 12:30

예비후보 등록, 출마선언 대선 이후 진행
울산시장 선거 출마의지는 변함없어
국민의 힘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사진=fnDB
국민의 힘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민의힘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차기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활동을 대선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히고 당장은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 승리에 자신의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갑윤 전 부의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3월 치러지는 제20대는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호(號)의 5년 향방을 가르게 된다"며 "국민의 현명한 선택만이 대한민국을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기 울산시장 선거에 뜻을 두고 준비해 왔고 그 의지에는 변함없지만 현 상황은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에 부응할 중차대한 시기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큰 위기를 넘기고 국민여론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단 1분, 1초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부의장은 따라서 "대선 승리가 확정될 때까지 오로지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진력할 것이며, 당장 2월1일 시작될 예비후보 등록은 물론, 출마선언 등 지방선거 관련 활동을 접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선 승리 매직넘버 0이 되는 날에도 정권교체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저를 내려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가장 값진 설 명절 인사는 정권교체이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맨몸으로 뛰겠다"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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