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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웨이브, ‘생방송 투데이’서 몸캠피싱 예방법·기술 선보여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6 13:40

수정 2022.01.26 13:40

사진=라바웨이브 제공
사진=라바웨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몸캠피싱 관련 정보와 함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몸캠피싱’은 SNS, 온라인 채팅을 통해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한 뒤 피해자의 영상·사진을 확보해 유포 협박을 통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과 SNS 채팅이 보편화되며 몸캠피싱 범죄도 급증했다는 게 라바웨이브 측 분석이다.

임진수 라바웨이브 기술개발팀 대리는 방송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음란 채팅 유도 및 해킹 파일 전달이 대표적인 수법”이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차단하고, 낯선 링크에는 접근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예방 수칙과 함께 자사의 데이터 인젝션, 더미데이터 삽입, 이미지필터링 등 몸캠피싱에 대처해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특히 범죄 발생 시 삭제가 아닌 유포 방지에 포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관심을 끌었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이사는 “라바웨이브는 R&D 센터 운영,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디지털 범죄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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