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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 킹' 코로나 확진자 발생…오늘 개막 공연 취소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6 14:10

수정 2022.01.26 14:10

뮤지컬 '라이온 킹' 공연 취소 안내 /사진=에스앤코
뮤지컬 '라이온 킹' 공연 취소 안내 /사진=에스앤코
[파이낸셜뉴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인 뮤지컬 '라이온 킹'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6일 개막 공연을 취소했다.

'라이온 킹' 프로덕션은 이날 "오늘 예정됐던 개막공연이 불가피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린다"며 "프로덕션 전 인원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어제 확진자 1명이 확인됐고, 금일 프로덕션 전 인원은 재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 등 관계기관의 공연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었던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송구하오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방역 당국 및 관계기관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되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당초 지난 9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항공 수급 문제로 입국이 지연돼 26일로 개막이 연기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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