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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문화센터 "봄학기 수강신청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7 06:00

수정 2022.01.27 06:00

롯데百 문화센터 "봄학기 수강신청 시작"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지난 26일부터 '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봄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봄학기 테마는 '녹는 점(Melting Point)'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시기의 계절적 의미와 함께 문화센터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녹아 내리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땅이 녹는 계절 '봄의 정취'라는 테마 아래 '코티지 코어(Cottagecore·복잡한 도시를 떠나 소박한 자연의 삶을 추구)' 트렌드에 맞춘 클래스를 준비했다.
대표 강좌로는 우리땅에서 자란 제철 농산물로 쿠킹 클래스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뿌리온더플레이트'의 이윤서 셰프와 함께 '매크로비오틱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매크로비오틱은 제철음식을 뿌리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미쉐린 한식 1호 셰프인 '유현수 셰프의 쿠킹클래스'는 제주의 봄을 가득 담은 생 톳과 생 고사리 등 '제주 무릉외갓집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활용한 제철 메뉴를 선보인다.

또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등장한 소비 트렌드 '팸잼'에 맞춰 반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도 기획했다. 분재분야 1호 김문근 명인의 '분재가 주는 소소한 행복'은 계절별로 변화하는 분재 생활을 통한 풍요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댕댕이와 함께하는 도그요가&도그 마사지' 강좌에서는 윤정원 한국애견요가협회 협회장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도그 요가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 법을 소개한다.

봄학기 강좌에는 와인이나 위스키, 전통주와 관련된 강좌도 마련했다. '와인소셜 도산에서 즐기는 블라인드 와인 테이스팅 코스'는 와인 복합 문화 공간 '와인소셜'의 테이스팅룸에서 품종, 원산지 등 정보 없이 오롯이 와인맛에 집중해 자신의 취향을 찾는 시간을 선물한다.
또 북촌에 자리잡은 '전통주갤러리'에서 5월의 추천 전통주들을 다양한 다과와 함께 즐기는 '5월 봄 세시주 클래스'도 준비했다.

봄학기 접수는 롯데문화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점포 내 문화센터 데스크를 통한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롯데문화센터는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고객들의 안전 및 방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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