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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손만두 빚다…독거노인 행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7 03:57

수정 2022.01.27 03:57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26일 설맞이 만두 500개 제조.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26일 설맞이 만두 500개 제조.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26일 만두 제조.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26일 만두 제조.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 임직원이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떡만둣국 밀키트(Meal kit)와 약과, 식혜 등 명절 음식을 담아 관내 독거노인 28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공사는 매월 2회씩 구내식당에서 갖가지 영양소가 담긴 반찬을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떡만둣국’ 나눔은 임직원이 함께 떡국에 들어갈 만두를 직접 빚어 의미가 남달랐다.

떡만둣국 나눔을 위해 서영삼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은 구내식당에서 떡국에 들어갈 만두 500개를 직접 빚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위생장갑 착용과 함께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된 식탁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빚은 만두는 30여명의 직원이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제조 만두.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제조 만두.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26일 만두 배식.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26일 만두 배식.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사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공사 임직원이 정성스럽게 만두를 빚었다” 며 “올해도 우리 주변에 외롭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안산도시공사가 더 세심하게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나눔계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부모-기초수급자 가정 아이들에게 손뜨개 목도리를 전달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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