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동영 전 민주평화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에게 “이재명 후보의 일정을 줄이고 국가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 숙고해라”라고 조언했다.
지난 2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정 전 대표는 이 후보에게 “네거티브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정 전 대표는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언급하며 “일정을 줄여라. 국가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 숙고하라고 조언했지만 잘 못줄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떨어져봐서 아는데 여기저기 발로 발품 팔아서 되는게 대선이 아니다”라며 성남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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