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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웍스, 자율주행용 이미지센서 패키징 사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유화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7 09:50

수정 2022.01.27 09:50

[파이낸셜뉴스]유화증권은 27일 폴라리스웍스에 대해 올해 이미지센서 패키징 사업부와 모듈러 사업부의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픽셀플러스로부터 이미지센서 패키징 수주를 받으며 본격 납품되는 2·4분기부터 해당 사업부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모듈러 사업도 지난해 수주 받은 물량이 1·4분기부터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함에 따라 동사의 실적은 2·4분기부터 흑자전환, 하반기는 흑자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옵션 채택을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 차량용 이미지센서의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모듈러 사업도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노후된 학교를 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유 연구원은 "픽셀플러스는 일본 최대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비포마켓 이미지센서를 수주 받으며 차량용 이미지센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실적도 픽셀플러스 매출에 연동해 함께 증가할 전망"이며 "픽셀플러스 향 매출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물량은 더욱 확대돼 차량용 이미지센서 패키징 매출은 올해 60억원 수준, 내년에는 더욱 크게 증가한 2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모듈러 사업도 정부예산만 18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현재 몇 안되는 모듈러 공급업체로서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기에 당분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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