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대전(1월), 무주(2월) 지역을 시작으로 홀수월은 대전, 짝수월은 구미, 진천, 오라, 선운, 감포 등 수혜 대상 지역을 나눠 소외계층 후원에 나선다. 매월 독거노인, 결손가정, 차상위계층 약 350가구에 약 1천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정용래 구청장 등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전 유성구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이와 같은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골프존문화재단은 생필품 키트로 장기간 보관 가능한 물품(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을 마련했다. 후원 물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수혜 지역 내 지정된 마트에서 구매하여 해당 지역의 시·군청, 봉사센터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골프존문화재단이 후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나눔 활동은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재)골프존문화재단과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각 지역의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고, ㈜골프존과 골프존뉴딘그룹이 후원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아동 등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비롯해 소외계층 어르신 초청 문화행사 ‘사랑나눔효큰잔치’, 장애인 골퍼들의 골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전국장애인골프대축제’,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및 사회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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