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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달성…전년比 10.5% 증가(상보)

뉴스1

입력 2022.01.28 11:46

수정 2022.01.28 11:46

LGU+ 로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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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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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1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유무선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979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8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11조6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3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2억원으로 9.8% 감소했다.

부문별로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4% 증가한 6조54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798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중 5세대(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67.9% 늘어난 462만6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알뜰폰(MVNO) 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49.1% 증가한 28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중소 사업자 성장을 지원하는 'U+파트너스' 프로그램과 함께 특화 요금제 등의 서비스가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전체 이동통신(MNO) 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2.7% 증가한 1515만3000명이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성장으로 스마트홈 부문 매출도 개선됐다. 2021년도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2조2037억원을 기록했다.

IPTV 매출은 1조25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2021년도 IPTV 가입자는 전년보다 8.2% 증가한 53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플러스', 'U+아이들나라' 등의 콘텐츠와 'U+tv 사운드바블랙' 등 사운드 기능을 강화한 셋톱박스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보다 9.2% 증가한 9481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5.1% 증가한 475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기업간거래(B2B) 부문의 기업인프라 사업의 매출도 전년보다 10.7% 성장해 1조492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솔루션 매출은 신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한 48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비용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2021년도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조285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 비용은 5G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455억원으로, 전년 보다 1.5% 감소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 CAPEX 비용은 887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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