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추협 위원은 통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총 24명이다.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또는 차관급공무원 등 정부위원과 문경연(전북대), 고경빈(시도지사협의회), 이남주(성공회대), 한홍열(한양대), 여혜숙(평화를만드는여성회), 최혜경(어린이어깨동무), 김혜애(환경보전협회), 전동준(한국환경연구원)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주로 서면으로 진행되던 교추협의회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고 나서부터는 주로 대면으로 했지만 이번 만큼은 이례적으로 설 전에 처리하기 위해 빠르게 서면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반드시 오늘까지 요청해야 하는 일부 안건이 있다 보니까 빠르게 서면으로 진행했다"라며 "오늘이 아니면 설 명절이 지나서 월급이 지불되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 서면으로 의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의결로 이날 오후에 월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의결된 사안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사업 △판문점 견학 통합관리 운영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관련 사업 등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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