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토론, 4자토론 모두 적극 임하겠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28일 오는 31일 양자토론 개최를 잠정 합의했다.
이에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자토론, 4자토론 전부 다 적극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저 역시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두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제대로 검증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전 국민 앞에서 토론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철저히 검증하고, 저에 대한 모든 논란을 깨끗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또한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과 비전 역시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당은 이날 늦은 오후 두 후보의 양자토론 진행을 위한 실무협상에 돌입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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