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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모빌리티 시트는 이렇게...현대트랜시스, 밀라노서 콘셉트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30 13:00

수정 2022.01.30 13:00

[파이낸셜뉴스] 현대트랜시스가 2월 22~2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리니아펠레 국제가죽박람회에서 혁신적인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트랜시스는 리니아펠레와 손잡고 '재생 모빌리티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를 공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로 진화하는 미래 자동차산업에 적극 대응하는 현대트랜시스의 비전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리니아펠레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콘셉트 시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 뉴스1 /사진=뉴스1
현대트랜시스-리니아펠레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콘셉트 시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 뉴스1 /사진=뉴스1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는 미래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시트 솔루션으로 친환경 소재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결합했으며, 이를 위해 현대트랜시스와 리니아펠레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다양한 소재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에 적용된 CMF에는 제조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이탈리아 친환경 천연가죽과 함께 가죽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국내 재생가죽 등 지속가능한 소재가 사용됐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를 통해 자동차산업에서 사용되는 가죽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업사이클링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소재의 개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향후 고급차 인테리어는 물론 자동차 외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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