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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확산 대비 간호직 공무원 49명 조기 채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9 15:38

수정 2022.01.29 15:38

당초 필기시험보다 앞당겨 4월 30일 시행, 6월 이전 현장 배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조기 채용을 위해 간호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4월 30일에 앞당겨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은 간호8급 총 49명으로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와 8개구 47명, 강화군 2명이다.

올해 간호직 채용시험은 9급 공채시험일인 6월 18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건소의 인력 부족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 15개 시·도가 시험일을 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다른 직렬에 앞서 간호8급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기간은 2월 21∼25일이다. 시는 필기시험, 면접 등 시험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6월 중에는 현장 배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가 있어야 하고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강화군은 강화군의 거주지 요건을 따른다.

한편 간호직을 제외한 타 직렬의 선발예정인원을 비롯한 2022년도 시험 시행계획은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현장 인력의 격무를 완화하고, 오미크론 급속 확산에 따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간호직 신규 공무원을 현장에 조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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