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제주을 찾은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가득 준비했어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29일 '설캉스족'들을 위해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특별공연과 전통놀이 체험부터 밤하늘을 밝게 빛낼 불꽃놀이, 설맞이 먹거리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신화테마파크에서는 2022년 호랑이의 해를 기념해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이 기간 매일 낮 12시 30분과 4시 30분에 진행되는 공연에 신화테마파크 마스콧 4인방이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이날치와 소리아밴드 곡소리에 맞춰 힙한 안무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아이들이 마스콧들과 기념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주어진다.
설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이채롭다.
사전 예약이나 신청없이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사방치기 등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은 신화테마파크 메인 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신화테마파크 무료 입장권을 발권받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화려한 색색의 빛들이 춤추는 '원더라이트' 퍼포먼스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월 2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 밤하늘이 찬란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원더라이트' 불꽃놀이는 제주신화월드 투숙객은 물론 제주 여행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서귀포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귀포 야간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야외 라이팅 쇼도 제주신화월드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등 세차례 진행되는 라이팅 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리듬타게 만드는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 '원더라이트' 퍼포먼스는 신화테마파크 앞 신화스퀘어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설캉스'에서 식도락이 빠질 수는 없다.
제주 특산품으로 음식에 품격을 더하는 '제주선'에서는 1℃ 저온에서 192시간 동안 습식 숙성한 흑돼지로 빚은 떡만둣국이 타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소울푸드가 될 수 있다. 살이 꽉찬 국내산 옥돔과 달짝지근 하기로 유명한 제주 무를 채 썰어 넣어서 만든 옥돔지리 반상도 허기진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다. '제주선' 신년 특선은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정통 광둥식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르 쉬느아'에서는 중국 전통 설 음식인 '유셩'과 함께 색다른 명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유셩'은 연어, 해파리 등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들을 접시에 모은 메뉴로 식구들이 함께 음식을 위로 높이 던지면서 풍성한 한 해를 기원하며 먹는 전통 깊은 음식이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연어, 해파리 등 각종 해산물, 신선한 채소들을 큰 그릇에 담아 온 식구가 함께 나눠 먹는 '푼초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르 쉬느아' 신년 특선은 2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커피 매니아라면 유동커피컴퍼니(이하 '유동커피') 브랜드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제주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유동커피가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특별한 핸드드립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최근 양사 합작으로 탄생한 'JSW 블랜드 원' 및 유동커피의 대표적인 블랜드인 총각맛, 하르방맛 등 3가지 원두로 진행된다. 시연 행사는 '랜딩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제주신화월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3월 공식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테마파크, 워터파크를 포함한 놀이시설, 도내 두 번째로 큰 다목적 컨벤션센터, 40개 이상의 식음 매장, 도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중 하나다. 2000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 여행객, 비즈니스 고객, VIP 손님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시설을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수려한 절경으로 유명한 제주 안덕면에 위치해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꼽히는 해변들과 인접해 있다. 제주도에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천혜의 용암숲인 곶자왈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