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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심보육 울타리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31 00:28

수정 2022.01.31 00:28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보육환경 투명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어린이집이 코로나19 청정구역이 될 수 있도록 보육시책을 추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0일 “아이들 건강과 전인적 발달을 돕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육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이 되도록 안심 보육환경 울타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평가제-보육컨설팅 진행

의정부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점검, 국민신문고나 이용불편 부정신고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점검하는 수시점검, 아동학대 및 차량안전사고 발생 등에 따른 특별(기획)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점검과 비대면 조사를 병행하며, 어린이집 평가제와 보육컨설팅을 진행한다.
평가제 기본사항으로 CCTV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이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신문고 및 이용불편신고센터 등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점검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비용 및 보조금 관련 법령 등 수급 기준 부합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 건전한 보조금 집행 여부를 확인한다.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설치-운영자 및 교직원이 영유아보육법령 및 사업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어린이집 고충 상담과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안심보육 부모모니터링단 발족

의정부시는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자인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어린이집에는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는 3월 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을 부모모니터링단 단원으로 위촉하고 교육 실시 이후 전문가와 부모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관리자 직무교육 연중 3회실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의정부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인식 개선, 아동학대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을 공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을 만들어 모든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어린이집 관리자 37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확대해 연중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보육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업무상 착오와 경미한 실수 등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투명한 어린이집 회계 문화를 정착시키고 보육교직원 역량을 강화해 어린이집 운영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사진제공=의정부시

◇어린이집 코로나19 청정구역으로 조성

의정부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코로나19 차단 보육을 이어나가 현재 어린이집 등원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보육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동 간 거리두기, 보육교직원 월 1회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백신접종 우선 시행, 가정보육 협조를 통해 어린이집 인원 밀집도 최소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방역준수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감염관리책임자 교직원과 어린이집 특이사항을 긴밀히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이 코로나19 청정구역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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