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주차 자리 충분한데 세 칸 차지.. 이건 아니지 않나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1 09:00

수정 2022.02.01 11:19

보배드림 캡쳐
보배드림 캡쳐

최근 다수의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주차장에서 ‘무개념 주차’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 세 칸을 차지하는 차량을 제보한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네티즌 A씨가 ‘우리 아파트 주차 클라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차량은 주차장 세 칸에 대각선으로 주차를 하면서 해당 공간을 독점하고 있다.

A씨는 “한두번 그러려니 하려고 했는데 매일 이런다”며 “주차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자리가 있는데도 3자리 차지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앞으로 이러지 말자”고 밝혔다. 그는 “‘충분히 자리가 있는데도.. ’라고 표현한 것은 대형차 자리가 많은데도 굳이 소형차 자리 3개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차주)들은 이기적이고 자기들 밖에 모르는데, 더 무서운건 본인들 문제가 뭔지 모른다는 것”, “주차 공간 많다고 서로 지켜야 할 매너 없는 건 꼴불견”, “주차 모습에서 인성 보인다”, "저 정도면 진짜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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