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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공백 없앤다"…대전시, 대체조리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1 09:56

수정 2022.02.01 09:56

대체조리원 11명 선발... 1명 근무 어린이집 조리원 공백 때 파견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위해 조리원 공백 때 대체조리원을 파견하는 ‘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조리원의 연차·병가·경조사 등 갑작스런 부재 때 급식부실이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1명이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 조리원이 결근할 경우 최대 3일 이내로 대체조리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사업은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을 받아 추진하며, 인력선발 및 수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대전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체조리원은 영유아 급식, 단체급식 조리교육을 이수한 조리사 자격취득 전문 인력풀을 추천받은 뒤 이달 3~18일까지 채용과정을 거쳐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체조리원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무교육, 역량강화교육 등 어린이집 및 아동에 대한 안전·학대 예방교육 등을 충분히 이수한 뒤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강병선 대전시 가족돌봄과장은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파견 사업으로 어린이집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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