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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Z세대 겨냥 '스탠바이미' 댄스 챌린지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3 10:00

수정 2022.02.03 10:00

안무가 가비가 'LG 스탠바이미'의 폼팩터에서 착안한 LG 스탠바이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안무가 가비가 'LG 스탠바이미'의 폼팩터에서 착안한 LG 스탠바이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인스타그램의 숏폼 동영상플랫폼 릴스를 활용한 LG 스탠바이미 댄스 챌린지를 연다.

LG전자 관계자는 "나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어하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로부터 특히 인기가 높은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동영상 댄스 챌린지를 활용해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알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인스타그램 이벤트페이지에서 최근 댄스 경연방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비, 뤠이젼, 송희수 등 유명 안무가 3명과 배우 김희정씨가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댄스 챌린지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먼저 LG 스탠바이미 댄스를 따라 춘 다음 여기에 스탠바이미를 알리는 나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자신만의 영상을 촬영한 후 정해진 해시태그를 입력해 영상을 공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참가자들이 응모한 영상의 ‘좋아요’ 개수와 스탠바이미를 알리는 나만의 아이디어 점수를 합산해 내달 10일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들에게는 LG 스탠바이미(1명), 백화점 상품권(20명), 커피교환권(100명)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앞서 LG전자는 유튜브 구독자 수 2450만여명을 보유한 원밀리언(1MILLION) 수석 안무가 리아킴과 소속 안무가들의 노하우를 담은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1M HomeDance) 앱을 스탠바이미를 포함해 2018년 이후 출시된 웹OS TV에 단독 론칭하기도 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MZ세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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