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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62일간 나눔릴레이 8.8억모금…110°C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3 13:22

수정 2022.02.03 13:22

김포 사랑의 온도탑 110도 달성. 사진제공=김포복지재단
김포 사랑의 온도탑 110도 달성. 사진제공=김포복지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복지재단은 원래 목표치보다 10도나 더 끓어오르는 김포 사랑의 온도탑 110°C를 달성하고 1월31일 폐막식을 진행했다.

김포 사랑의 온도탑은 작년 12월1일 개막돼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총 8억8547만7000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 금액인 8억465만원 대비 10%나 초과 달성했다.

특히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도 소상공인-기업-시민이 온전 나눔에 앞장섰다.
더구나 와이에스개발(주), ㈜케이에스엠은 나눔명문기업 5호, 6호로 등재했다

아울러 2019년 1억원을 기부했던 삼정크린마스터(주)도 추가로 1억원을 사랑의 온도탑에 쾌척해 온정 나눔의 지속성을 더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폐막식에서 “110°C달성은 김포시민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고 희망의 불빛을 쏘아올린 신호탄”이라며 “온정 나눔과 지역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며 취약계층 특별한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복지재단은 2021년 사랑의 온도탑에 모금된 금액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다채로운 취약계층 지원 자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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