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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교통사고 매년 감소세…2년 새 15.6% ↓

뉴시스

입력 2022.02.03 16:05

수정 2022.02.03 16:05

기사내용 요약
작년 4099건 발생…부상 6037명·사망 40명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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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매년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099건으로 전년 대비 280건(6.4%) 줄었다. 2년 전에 비해선 756건(15.6%) 감소했다.

부상자수는 2019년 7725명에서 2020년 6687명, 2021년 6037명으로 줄었다. 이 기간 사망자수는 43명, 53명, 40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차' 사고 비중이 82.8%로 가장 높았다.
차 대 사람은 14.5%, 차량 단독은 2.7%였다.

사망 비율은 65세 이상이, 부상자 비율은 20대가 높았다. 각각 57.5%, 23.1%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11.4%), 교차로 통행위반(6.1%), 중앙선 침범(3.0%), 보행자보호의무 위반(2.4%), 안전거리 미확보(1.4%) 순이었다.


음주운전 사고는 306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77명이 다쳤다. 무면허 운전사고 81건 중에선 3명이 숨지고 10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보행환경 개선, 도로기반시설 정비 등 교통안전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더욱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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