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기업 ‘주식회사 스토리시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3분 내에 누구나 손쉽게 맞춤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인 국내여행일정 제작 서비스 '여다트립'을 선보이면서 국내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다트립'은 이용자가 동행 정보, 여행 스타일, 관심사, 숙소 취향 등 8개 분야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입력하면 약 3분 내로 고객 맞춤형 여행 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다트립’을 개발한 '스토리시티’는 이용자에게 보다 손쉽고 빠르게 최적의 여행일정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약 50만건에 달하는 ‘여다트립’만의 고유 여행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스토리시티’만의 추천 알고리즘은 이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장소를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추천 장소 간의 이동 동선을 최적화해 보여줌으로써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21년 5월 ‘여다트립’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며 지금까지 ‘여다트립’ 서비스를 활용해 만들어진 여행일정이 8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또한 ‘스토리시티’는 누적 투자유치 9.5억원(500스타트업, BSK인베스트먼트)을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평점 4.7, 구글 앱스토어 평점 4.4에 이르는 높은 고객만족도까지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시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2021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관광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돼 사업화자금, 컨설팅, 교육 등 1년간 다양한 지원을 받았으며, 연말 최종성과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여행업계는 물론 이용자들의 시선 또한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다트립’이 제작한 여행일정을 이용자가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매주 개인 맞춤형으로 새로운 여행장소와 여행일정을 추천하는 ‘주간 여다’와 같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도 출시하여 기존 서비스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토리시티 박상욱 대표는 “여다트립 서비스의 이용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분포해 있다”며 “향후 머신러닝을 통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에 집중하여, 개인화된 맞춤형 여행 시대를 선도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서 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해외 확장도 염두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으로 서비스를 넓혀 원스톱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예매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