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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83개 공약사업 이행률 90%…불가 2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5 13:26

수정 2022.02.05 13:26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민선7기 김포시가 내건 공약사업 이행률이 90%를 기록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김포시는 5일 “올해 1월 말 기준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한 결과 이행률이 90%에 이른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은 8개 분야(교육, 교통, 복지, 안전, 자치, 산업, 청년, 평화생태) 8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완료 사업은 67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14개를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건축사업(7건)까지 포함하면 공약 이행률이 약 90%에 이른다.


교육전문관 설치를 비롯해 △고교무상급식 전면 실시 △중-고교 교복비 및 수학여행 비용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 조기 추진 △김포시 공공마을버스 추진 △인천방향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이음택시 운영 등이 완료된 대표적인 공약 사업이다.

공약 사업 중 이미 완료된 사업으로는 △임신축하금 지급 △드론환경감시단 설치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수립 △청년기업 인증 실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한강문예창고 조성 △세계평화문화제 개최 △테마공원 연결 버스노선 개편 등이 있다.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7개 건축사업은 △권역별 수영장 건립 △운양환승센터 조성 △북부권제2보건소 설립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건립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엄중한 약속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공약 사업들이 민선7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 확보, 행정절차 단축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작년 국내 유일 지방정부 공약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지방정부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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