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선별검사소 일부 업무 위탁 운영방식은 질병관리청과 계약된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문 위탁기관으로부터 평창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별검사소 운영에 필요한 행정인력을 민간위탁 기관에서 지원받는 형식이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검체채취, 결과 개인통보, 확진자 기초역학조사, 심층역학조사, 병상배정 요청을 실시 등의 역할을, 위탁 기관에서는 선별검사소 접수·안내, 검체 자료입력, 검체이송 및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선별검사소 운영업무 일부 민간위탁 방식은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평창군이 공동대응에 나선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관계 공무원의 피로도 경감은 물론,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