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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통합인력관리 SaaS 솔루션 1위 업체인 시프티를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시프티의 지분 66.7%를 28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다.
비즈니스온은 최근 글로싸인(전자서명), 플랜잇(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넛지(재무솔루션)를 인수 한 바 있다.
시프티는 SK네트웍스, 미래에셋,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등의 대기업과 카카오, 쿠팡, 토스, 배달의민족 등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한 15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이번 시프티 인수로 기업용 SaaS 솔루션을 재무 영역에서 인사관리 영역으로까지 확대했다. 400만의 비즈니스온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교차 판매의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봤다.
또 비즈니스온의 기술과 역량을 접목해 시프티의 기존 솔루션을 전자계약, 급여 정산, 원천세 신고 등 다양한 기능들로 확장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인사관리 솔루션들과는 차별화되는 종합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진화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온은 빠른 성장세에 날개를 달기 위해, 시너지 창출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M&A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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