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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6개월 행정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7 08:57

수정 2022.02.07 08:57

울산시 6개월 행정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미취업 청년의 경력형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적극 추진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채용 인원은 행정 분야 36명이다. 주요 업무는 기획 및 단기 프로젝트 수행, 지침, 통계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정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34세(1987. 2. 5~ 2003. 2. 4)로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다. 학력, 전공, 성별 등의 제한은 없으나 취업자, 취업이 결정된 자, 임용대기자는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3월 7일~8월말(약 6개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본급 단가(7만 3280원)을 적용, 일급과 주휴·연차수당 등을 지급한다.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월 8일부터 14일까지 채용관련 구비서류 등을 우편 또는 사회혁신담당관실(본관 1층)에 직접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주력산업 불황, 대학 및 일자리 부족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며 “공공부문의 실무 경험 등이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울산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참여기관은 △울산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제진흥원 등 공공기관 11곳이다.


해당 기관별 청년인턴 채용 시기와 방법은 직무와 예산 상황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향후 기관별 누리집 및 울산 청년정보플랫폼(U-PA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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