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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美 피겨 빈센트 저우, 코로나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7 15:02

수정 2022.02.07 16:21

[베이징=AP/뉴시스]빈센트 저우 /사진=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빈센트 저우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에 출전하는 미국의 빈센트 저우(21)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7일(한국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저우는 전날 코로나19 일일 정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후 추가 검사를 받았다.

추가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 그는 8일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수 없다.

중국계 미국인인 저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싱글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는 네이선 첸(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열린 2022 피겨 스케이팅 전미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저우는 이번 대회에서 첸, 하뉴 유즈루(일본)과 함께 메달권에 가장 유력한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저우는 지난 6일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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