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서울옥션블루 '크래프톤'과 NFT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7 15:24

수정 2022.02.07 15:24

서울옥션블루 CI
서울옥션블루 CI
[파이낸셜뉴스] 서울옥션블루와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 '엑스엑스블루(XXBLUE)'는 크래프톤과 향후 메타버스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옥션블루, XXBLUE는 크래프톤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들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유관 비즈니스, NFT 사업 등 웹 3.0 지향 신사업의 추진에 대한 상호 보완적 협력을 비롯해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 지원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CI
크래프톤 CI
첫 협업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진행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와 지난달 27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메타버스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NFT 아바타 제작 및 판매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다년간 쌓아온 안정적인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버 운영 기술과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아바타와 개인공간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는 NFT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IP관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 경매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로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을 운영하는 미술 전문 기업이다. 엑스엑스블루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로 예술 작품 분야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경쟁력 있는 제작 능력을 갖춘 독립스튜디오들로 구성된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현재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언노운 월즈'와 여러 제작팀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임하고 있다.
배틀로얄 장르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뉴스테이트 모바일', MMORPG '테라(TERA)', '엘리온(ELYON)'과 캐주얼 게임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제작하고 있다.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딥러닝과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며 기술 기업으로서 강점도 발휘하고 있다.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는 " 엑스엑스블루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아티스트 지식재산권이 NFT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엑스엑스블루는 지속가능한 예술 IP를 가지고 있고 이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