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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스파는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베스파는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2020년, 2018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베스파 측은 "지난해에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며 상기 각각의 사항이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상장폐지 사유 및 관리종목 추가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스파의 당해 사업연도 자본잠식률은 222.3%다.
당해 사업연도 매출액은 419억4753만6263원으로 전년 대비 3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5억2198만8926원 적자로 전년보다 적자폭이 75.3% 늘어났다.
베스파 측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주요 수익원인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의 매출 감소 ▲신작 모바일 게임 매출 기대치 충족 미흡 ▲다수 신작의 개발에 따른 인력 충원으로 고정비 증가 등을 꼽았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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