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젝시믹스 한달새 4개국에 매장 잇단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7 17:29

수정 2022.02.07 17:29

홍콩·뉴질랜드·몽골·일본 등
상반기내 中·대만 진출도 검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홍콩, 뉴질랜드, 몽골, 일본 등 4개국에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홍콩에서는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의 대형 쇼핑몰 타임스퀘어에 63.8m² 규모로 매장을 오픈했다. 코즈웨이베이는 주말 유동인구가 평균 21만명으로, 타임스퀘어는 지역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핑몰로 꼽힌다.

올해 1월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하이스트리트에 111m²의 스트리트 매장을 열었다. 하이스트리트는 젝시믹스의 주요 타깃층인 2040 여성들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러 오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같은 달 몽골에서는 수도 울란바타르의 자이산스타백화점에 52.72m²규모로 입점했다. 한국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현지법인을 둔 일본의 경우 이달 2일 요코하마시 라조나가와사키플라자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다음달부터는 긴자, 시부야, 나고야 지역의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키로 했다.

젝시믹스는 올해 상반기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으로 해외 유통채널을 넓힐 예정이다.
중국은 총판계약을 맺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 기업 천마스포츠와 함께 백화점 등에 추가로 매장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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