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차 산업분야(스마트팩토리) 청년 핵심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민 고용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 핵심인재 양성에 머리를 맞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팩토리 직업훈련 운영 및 취업 연계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제공 △교육생 모집 공동 홍보 및 구인기업 발굴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은 오는 4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통해 25명을 선발해 6개월 정도 전문 직업교육훈련 진행한 뒤 교육 수료자에게 스마트팩토리 분야 취업까지 직접 연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화-매화산단-MTV 등 관내 산업단지에서 스마트공장 전환이 확산돼 관련 직종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 양성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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