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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민참여 온라인플랫폼 '주민e직접' 서비스 시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8 16:29

수정 2022.02.08 16:29

"주민e직접 플랫폼으로 주민참여 더 쉬워진다"
2일 열린 '주민e직접' 플랫폼 개통식에서 이재영 개발원 원장(왼쪽에서 2번째부터),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이 ‘주민e직접’ 팻말을 들고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2일 열린 '주민e직접' 플랫폼 개통식에서 이재영 개발원 원장(왼쪽에서 2번째부터),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이 ‘주민e직접’ 팻말을 들고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주민e직접' 플랫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개통식 현장에는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이재영 개발원 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의 주민, 주민자치위원, 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주민e직접’은 기존 주민이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해 처리하던 주민직접 참여제도를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행안부와 17개 시도, 개발원이 공동으로 구축했다.

플랫폼에서는 주민조례, 주민투표, 주민소환을 청구하거나 청구 건에 대한 전자서명이 가능하고, 각종 증명서 발급과 결과조회도 할 수 있다.

또 전자서명에 간편 인증을 도입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민e직접 플랫폼 개통으로 주민들은 주민직접 참여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지자체에서는 업무 자동화로 대민서비스 처리시간 단축 등 행정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주민e직접 플랫폼 개통을 통해 주민참여와 주민주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와 함께 디지털 기반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민참여 온라인플랫폼 '주민e직접' 서비스 시작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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