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승 매과이어 20위 진입
고진영(27·솔레어)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9.34포인트를 기록해 2위 넬리 코다(미국·9.21)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앞서 열린 올 시즌 3개 대회에 불참하고도 코다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1~10위까지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하나금융그룹)가 3위, 박인비(34·KB금융그룹)와 김세영(29·메디힐)이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동포 대니엘 강(30)은 6위, 호주동포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은 8위다.
한편, 지난 6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지난주 37위에서 17계단 상승한 20위로 올라섰다.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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