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서 26일까지 개최
이 행사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8일 벡스코에 따르면 올해 6회째를 맞는 드론쇼 코리아는 130개사 530부스, 1만7600㎡ 규모의 전시회와 5개국 44명이 연사·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라는 주제와 '드론, 일상 속으로'라는 부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인다.
전시회의 경우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집드론코딩 교육, 드론체험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드론쇼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드론쇼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드론의 대형화와 함께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드론을 기조세션으로 해 관련 기체부터 플랫폼까지 다양한 업계 리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또 'A.I.와 융합'을 주요 테마로 설정해 국내 최고의 자율드론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DNA+드론 플랫폼,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세션 등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국내 드론산업 증진을 위해 드론 관련 정부부처 및 군이 참가해 올해 주요 정책과 무인체계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고 드론의 다양한 활약을 소개한다. 드론 기술의 허브, 스위스 특별세션도 마련해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한다.
콘퍼런스는 유료다. 오는 11일까지 신청하면 조기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이니만큼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미접종자의 경우 신속항원검사 24시간 이내 음성 확인자만 입장이 가능하다"면서 "입장을 위한 2차례 발열체크, 실내 환기, 주기적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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