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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라이프시맨틱스, 산소포화도 측정기 대란 식약처 호흡치료제 임상 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9 09:58

수정 2022.02.09 09:58

[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재택치료키트를 대체할 수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라이프시맨틱스는 전일 대비 6.43% 오른 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방역당국이 7일부터 일반 관리군에게 1일 1회 모니터링과 재택치료키트 배송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재택치료키트를 셀프로 마련하는 등 각자도생에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경우 해열제나 체온계처럼 필수 구비 품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7일 산소포화도 측정기 검색량은 전날보다 약 2.3배 늘었고, 자체 쇼핑플랫폼 내 노출 수는 4배 정도 증가했다. 네이버에서도 검색량은 2.6배 늘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흡재활 분야 처방형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의 확증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린다.

이번 확증 임상시험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천식, 폐암 등 호흡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레드필 숨튼 사용 후 6분 보행검사의 운동능력 개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레드필 숨튼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증되는 경우 호흡기 재활을 위한 국내 최초 디지털 치료제가 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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