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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카운터테너 '최성훈' 롯데콘서트홀서 첫 단독 콘서트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9 11:19

수정 2022.02.09 11:19

최성훈 콘서트 '무브먼트' 포스터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최성훈 콘서트 '무브먼트' 포스터 /사진=EMK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팬텀싱어3'의 우승팀 '라포엠'의 멤버인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최성훈이 다음달 19일과 20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공연 '무브먼트'를 연다고 9일 전했다. 최성훈은 정통 클래식계 엘리트코스를 착실히 밟아온 카운터테너로 프랑스와 스위스 유학을 거쳐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에서 활동, 새로운 장르를 향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카운터테너 최성훈은 이번 단독 공연에서 양 일간 다른 프로그램, 다른 구성을 준비한다. 첫날인 19일은 '1악장 클래식'을 테마로 바로크 챔버 앙상블과 피아니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정통 클래식 리사이틀 공연으로 진행한다. 20일은 '2악장 크로스오버'를 테마로 음악감독 이범재와 챔버오케스트라, 밴드 구성으로 공연한다.

최성훈은 "팬텀싱어로 활동하기 전 국내외에서 공부했던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첫날에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 둘째 날에는 팀 활동을 통해서도 보여드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최성훈 스타일로 준비 중이다.
서로 다른 두 장르, 두 컨셉으로 최성훈의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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