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 이강호 학생(24)이 19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9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 씨는 김천생명과학교 1학년때 지게차·굴삭기·로더·불도저 운전기능사와 유통관리사 자격을 취득했고 2학년때 천공기·롤러·농기계운전·농기계정비 기능사, 제한무선통신사 자격증을 땄다.
이후 특수용접·기중기운전·조경 기능사 자격증과 도로교통안전관리자 등을 더 취득해 고교 졸업전까지 국가기술자격증 12개와 4개의 공인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군에 입대해서는 자동차정비기능사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전역후 구미대 기계자동차공학부에 입학했고 1학년인 지난해 건설기계정비·자동차보수도장·자동차차체수리·용접·공유압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국가기술자격증만 19개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전산응용기계제도·방사선비파괴검사 기능사,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등 6개의 국가기술자격증 필기 시험을 통과한 그는 실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3월 졸업인 이 씨는 졸업 전까지 10개의 산업기사와 14개의 기능사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것을 목표로 정하고 휴일도 없이 공부하고 있다.
자동차정비기능장이 되고 싶다는 그는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훌륭한 전문기술인이 되기 위해서 기계 분야라면 모두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