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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후 근린공원 7곳 새단장…24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0 06:40

수정 2022.02.10 06:40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개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개선해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학운공원, 평촌공원, 호계공원, 평안어린이공원, 귀인동어린이공원, 자유공원, 보은어린이공원 등 7곳이 새로운 탄생을 예고했다. 총사업비는 24억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시민 행복 만족도를 높이고 코로나로19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생활주변 쉼터 업그레이드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노후한 학운공원을 오는 8월까지 새롭게 정비한다. 학운공원은 평촌신도시 탄생 시기인 1993년 조성돼 약 30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전반이 낡은 편이다.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4월 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끝마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억원이다.
노후한 바닥은 안전하고 미관까지 고려한 재질로 포장되며 경계석이 설치된다. 장애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헬스기구가 추가되며, 공원산책로 주변은 초화류와 자연석으로 정비가 이뤄진다. 안양시청 뒤편 평촌공원 역시 바닥 정비기 이뤄진다.

안양시 관내 명소인 호계공원 매봉광장도 시민과 더욱 가까워진다. 매봉광장 폐쇄된 주차장(2950㎡)에 안양시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5점 조합놀이대 신설과 사회적 약자에 맞춘 걷기코스 및 자연친화적 바닥으로 포장된다. 등의자, 야외헬스기구, 보안등 등 25점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예산 15억원을 들여 시설 노후로 안전이 우려되는 평안어린이공원(5192㎡)과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3680㎡)을 리모델링한다. 구형 놀이시설이 안전한 시설로 교체되고 주민편의시설이 보강된다. 걷기 편한 숲길이 조성된다.
다양한 수목으로 공원 곳곳이 장식돼 아늑함도 선사한다.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은 오는 8월, 평안어린이공원은 11월 각각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안양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유공원 주민쉼터와 보은어린이공원 아이누리놀이터를 올해 안에 정비하고, 6월까지 평촌역 광장 경관개선 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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