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방뇨를 했다는 이유로 다툰 입주민 2명이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아파트 주민 A씨(43)와 B씨(53)를 쌍방폭행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께 A씨는 방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노상방뇨를 했다는 이유로 다투던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와 몸싸움 도중 분리수거함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B씨가 노상방뇨를 한 사실이 있는지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혐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자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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