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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MZ 겨냥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강화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0 09:44

수정 2022.02.10 09:44

콘텐츠·디바이스 혜택 강화
월 요금 할인 프로모션 확대
"고객 만족 위해 다양한 상품 출시할 것"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 서비스를 내놓는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강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갤럭시S22 시리즈이 다가오는 출시일에 맞춰 공식 온라인 몰 '유샵(U+Shop)'에서 온라인 적용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등 가입 조건이 없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5G 요금제 3종과 LTE 요금제 1종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가 공식 온라인 몰인 ‘유샵’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다이렉트 요금제’의 강화된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공식 온라인 몰인 ‘유샵’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다이렉트 요금제’의 강화된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2030 고객의 관심이 높은 콘텐츠와 세컨 디바이스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고려해 쉐어링 데이터 10GB와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1회선) 혜택을 신설했다.

'5G다이렉트65' 요금제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혜택 2종을 새롭게 내놨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과 '갤럭시 팩' 등 2종이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가입자는 매월 넷플릭스 베이식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팩은 가입자에게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신 디바이스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대 월 4만원 상당의 혜택을 매월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대상자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5G 다이렉트51'과 'LTE 다이렉트45' 요금제 가입자 중 만 39세 이하 고객에게만 프로모션이 적용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나이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월 5만1000원 상당의 5G 다이렉트51 요금제를 월 4만8500원에, 월 4만5000원가량의 LTE 다이렉트45 요금제를 월 3만9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4월 말 이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요금제 변경 및 해지 시까지 매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에게 매월 1회 쇼핑쿠폰을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한다. 24개월 간 △5G다이렉트65 가입자에게는 24만원 △5G다이렉트51은 20만4000원 △5G다이렉트37.5는 19만2000원 △LTE다이렉트45는 24만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박찬승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콘텐츠 소비량이 많고 세컨 디바이스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다이렉트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며 "맞춤형 혜택을 통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이 자신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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