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16만명 넘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이용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실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2배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만 확진자 수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오미크론 환자 75명의 임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후통이 43%에서 나타났으며, 발열 지속기간은 3일로 짧았다. 이는 산소 투여나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지 않는 경증이고, 폐렴 소견도 10% 정도로 적었다.
기존 의약품을 통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부는 지난 7일 완전히 바뀐 방역·재택치료 체계를 발표하였다. 정부의 대응 역량은 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무증상·경증인 환자는 동네 병·의원과 함께하는 협력 대응체계를 통해 관리한다. 무증상, 경증에 해당하는 일반 관리군은 재택치료를 통해 아플 시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해 관리한다.
완전히 바뀐 체계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재택치료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현 오미크론 확산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코로나 재택 치료자들 우선 배송 및 약 배송비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재택치료자 수가 16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 영유아 등 가족 대리신청 기능을 통해 전 연령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올라케어는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최초로 ‘의약품 전문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플랫폼에서 직접 채용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배송 전담 직원이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픽업해서 환자의 본인 확인 후 직접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특히 3월 초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 육박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올라케어는 재택치료자 우선순위 진료 및 자체 배송을 통한 당일 약 배송비 지원 등 코로나 확진자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권의 재택치료자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지난 9일 기준 재택치료 관리는 최대 18만 3000명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재택치료자 수가 16만 8000명(92%)을 넘어섬에 따라 관리 여력도 한계에 달했다. 올라케어를 포함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들이 현 의료공백을 메꿔줄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라케어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앱 이용 및 누적 진료건수 50만 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을 일궈내며, 비대면 진료 플랫폼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선정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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