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기념주화는 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 등 국립공원 3곳의 경관이 담긴다. 주화 앞면에는 가야산을 대표하는 만물상과 해인사, 변산반도의 채석강과 오대산의 소금강 등이 각각 표현된다. 뒷면에는 삵이나 부안종개, 긴점박이올빼미 등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 동식물의 모습이 들어간다.
화종별 규격은 지름 35㎜ 은화 5만원화로 각 1종씩 모두 3종이 발행된다. 발행량은 화종별 7000장씩 모두 2만1000장이다.
한은은 오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이들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에 대한 구매 예약을 받는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창구와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1인당 화종별로 최대 3장, 3종세트는 1인당 최대 3세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주화는 오는 4월 21일부터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으로 한국조폐공사가 배부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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