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에이커트리·CBRE-딜로이트·쿠시먼·에스원 각축
[파이낸셜뉴스] 대상그룹 본사인 '종로플레이스'가 매물로 나왔다. 캐피탈랜드투자운용으로선 2015년 인수 후 6년 여만의 회수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10~11일에 걸쳐 국내 부동산자문사들을 상대로 매각주관사 선정 프리젠테이션(PT)을 받고 있다.
존스랑라살(JLL)-에이커트리, CBRE코리아-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에스원이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플레이스는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로 연면적은 4만5745㎡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14년 매각을 추진, KB부동산신탁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결렬 됐다.
2015년 아쎈다스자산운용이 2317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투자사인 캐피탈랜드가 아쎈다스를 인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