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이달 말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BL(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69·79㎡ 총 28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69㎡A 52가구, 69㎡B 56가구, 79㎡A 121가구, 79㎡B 52가구, 79㎡C 4가구 등이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수원역은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수서평택고속선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고속철도 사업(2023년 예정)과 양주 덕정~서울 삼성~양재~수원까지 74.2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예정)이 계획돼 있다.
인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신수원선) 계획도 향후 강남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킬 전망이다.
수원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등이 가깝고, 정자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반경 1km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스타필드 수원(2023년말 예정) 등 대형쇼핑몰과 수원역 인근 중심상업시설도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가 속한 수원 고등지구가 향후 6000여 가구 1만5911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신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생활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이밖에 팔달공원, 서호공원, 숙지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의 제한없이 총 가구수의 62% 수준인 177가구를 일반공급한다. 38%인 108가구는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 여건과 임대 조건 등으로 20~3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단지 수요 외에 바로 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4000여 가구가 지난해 입주함에 따라 배후 수요도 풍부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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