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와 LG헬로비전이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 최초로 진행된 케이블 TV와 지역 대학 간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 협약은 지역 인재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명대와 LG헬로비전은 지난 10일 대학본부경영관에서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발전과 협업을 위한 상호 교류, 전공 수업의 확장된 방송 현장 참여 기회 제공, 지역 대학생 산학 실습 제공, ICT 활용한 언택트 캠퍼스 조성 등을 활성화하는데 서로 협력한다.
동명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4학년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제작 전공 교과목을 신설, 라이브중계 및 라이브커머스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은 학생들에게 방송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전호환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이 지역방송사와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업모델을 만들어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두잉교육을 할 수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 김현정 총국장은 "지역케이블 방송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상권을 위한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데 이어 커머스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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