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예보, 우리금융 지분 1586만주 매각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1 11:03

수정 2022.02.11 11:03

[파이낸셜뉴스]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2.2%(1586만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2392억원을 회수했다.

11일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 지분 2.2%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96.6%에서 98.5%로 1.9%포인트 높아졌다.

예보는 “지난해 우리금융지주의 사실상 완전 민영화 달성 이후 예보가 보유한 잔여 지분 5.8% 중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잔여 지분 3.6%를 차질 없이 매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말 유진PE 등 5곳에 우리금융 주식 9.33%를 매각하고 최대 주주 지위를 우리사주조합(지분율 9.8%)에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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