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경기 23위 차지
[파이낸셜뉴스] 올림픽 무대에 첫 출전한 스켈레톤 김은지가 상위권 진입에 승부수를 띄운다.
한국 여자 스켈레톤 김은지(30·강원BS연맹)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날 경기에서 23위를 차지했다.
김은지는 11일 중국 베이징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6초96으로 25명 중 23위를 차지했다.
육상 선수 출신인 김은지는 2017년 스켈레톤으로 전향해 이번 대회가 첫 올림픽 무대다.
이날 스켈레톤 경기에서 호주 재클린 내러콧이 2분04초34로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한나 나이제와 티나 헤르만이 각각 2분04초55, 2분04초57로 2, 3위에 올랐다.
스켈레톤 경기는 4차 시기까지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여자 스켈레톤 3, 4차 시기는 12일 진행된다. 3차 시기까지 20위 내에 진입해야 4차 시기에 출전할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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