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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2차 TV토론 총 시청률 21%, 1차 때 반토막…올림픽 여파

뉴스1

입력 2022.02.12 08:32

수정 2022.02.12 10:3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대선 후보 4인의 두 번째 TV토론이 총 2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차의 총 39% 보단 약 18% 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130분간 6개 방송사(MBN·JTBC·채널A·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 4사와 YTN·연합뉴스TV 등 TV 보도채널 2사)에서 동시 생중계된 여야 4당 대선후보 TV 토론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총합 2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사 별로는 MBN 4.653%, JTBC 4.386%, 채널A 3.617%, TV조선 3.410%, YTN 3.388%, 연합뉴스TV 1.916%의 수치를 보였다.

앞서 지난 3일 지상파 3사 통해 방송된 대선 후보 4인 1차 TV토론은 총 3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당시 KBS 1TV 19.5%, MBC 11.1%, SBS 8.4%의 시청률을 각각 올렸다.

2차 TV토론은 1차 때와 비교하면 무려 약 18% 포인트나 떨어진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지상파 3사에서 한국 대표팀의 쇼트트랙 경기 등을 담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중계했는데, 이 영향을 받아 1차 때 보다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SBS '베이징 2022'은 10.1%, MBC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는 7.7%, KBS 2TV '여기는 베이징'은 5.6% 등 총 23.4%란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6개 방송사가 공동 주관해 오후 8시부터 10시10분까지 총 130분 동안 서울 중구 MBN 본사 스튜디오(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4당 대선 후보의 두 번째 TV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참여했다.


네 후보는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 아래 2030 청년 정책과 코로나19 방역 평가와 대책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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