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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자체 혁신평가 5연패…“기관장 의지 강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2 09:34

수정 2022.02.12 09:34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대표로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대표로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혁신우수기관 선정 5연패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안양시는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혁신평가는 광역-기초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민선7기 안양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평가 잣대는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국민 혁신 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다.
특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담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22명과 국민평가단 204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안양시는 5개 평가항목 중에서 기관장 의지와 관심도가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년 11월 월례조회에서 “뱀이 허물을 벗듯이 공무원은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안양시는 또한 MZ세대 공무원이 대상인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해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해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응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IoT공공서비스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ICT특화상권 조성 등도 추진했다.

안양시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안양행복1번가’와 ‘안양청년광장’ 구축, 주민참여원탁회 운영으로 시민 참여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검사, 결과 조회, 확진자 관리를 서비스하는 ‘원스톱 코로나 앱’을 운영하는가 하면, IoT기술을 적용해 여성-노인-대중교통 운전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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