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2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청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온라인 문화살롱, VR 면접 프로그램, 전문상담 프로그램 등이다.
온라인 문화살롱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 마크라메공예’는 ‘꿈을 만드는 공방’의 전희진 강사와 함께 마크라메 화분 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11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VR 면접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되는 채용 시장에 대비해 VR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면접 교육 프로그램이다. 희망 직군에 따른 가상 면접관과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면접 훈련을 하고, 피드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심리상담,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임상 심리상담, 성격유형 검사 및 상담 등 총 3가지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전문기관에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의 취업역량 증진, 마음 치유, 문화생활 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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